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코미디언 박나래가 방송에서 집을 공개한 후 생긴 고충을 얘기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양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양소영과 양나래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놨고, 양소영 변호사는 "누군가는 나를 언제든 지켜보고 해할 수 있다. 이런 감정이 심리적으로 있구나"라며 "네 째를 유산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의 인터뷰 영상을 보니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아주 중요한 가치를 지키는 사람이다. 이혼을 부추기는 게 아니라. 이혼 과정은 진흙탕 싸움이라고 하는데 그 싸움에 같이 개입하고 있는 거다"고 얘기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형사 고소까지 당해봤다. 민사 손해배상 청구도 당했고, 사무실에 찾아와 협박을 해 경찰을 부르기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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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나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일상을 공개하는 관찰 예능에 출연 중인데 아무래도 집이 오픈되니까 집 앞에 자연스럽게 '박나래 집이잖아' 소리가 들린다"며 "그것까지는 괜찮은데 어떤 목적을 가지고 찾아와서 10시간씩 기다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고, 엄마는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는데 찾아오시니까"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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