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294568.1.jpg)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쌈@뽕한 신하균 옆에 깔@롱한 이정하 모셨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신하균과 이정하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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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정말 많은 곳에서 출연 섭외가 왔을 것 같은데, '살롱드립'을 택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정하는 "보고 싶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고윤정 누나와 김도훈이 출연 후 정말 재밌었다고 했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살롱드립'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신하균은 "다 보진 않고 잠깐 봤다"고 답했다. 어떤 편을 봤냐는 물음에 쉽사리 대답을 못 하자 장도연은 "거짓말한 거 아니냐"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신하균은 "손석구 씨 나오는 거 잠깐 봤다"고 급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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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오미자 색이 됐다는 말에 신하균은 "내가 쑥스러움이 많다. 낯가림도 심하다"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물어본 이유가 있다. 사전 인터뷰 때 '아직 못 봤는데 꼭 보고 가겠다'라는 이야길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드라마 촬영이 막바지다"라고 바빠서 보지 못했다는 듯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모른 채로 나왔냐는 물음에 신하균은 "이렇게 대화하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장도연은 아니라며 "댄스 신고식과 첫인상 선택, 아이 콘택트" 등을 거쳐야 한다고 농담했다.
많은 시선에 신하균은 또 한 번 얼굴이 붉어졌다. 그는 "많은 분이 쳐다보고 계시고 카메라가 너무 많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목받는 걸 힘들어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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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신하균에 관한 많은 수식어가 있다. 특히 '인터뷰하기 힘든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신하균은 "예전엔 그랬다. 매우 심했다. 지금도 카메라 없을 땐 잘한다. 그러나 카메라 있으면 울렁증이 생긴다. 눈 같다. 눈으로 뭘 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주눅이 든다"고 고백했다.
오늘은 그 수식어를 깬 것 같냐는 물음에 신하균은 "내 몫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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