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원더랜드'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원더랜드'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관객 수는 지지부진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더랜드'는 하루 동안 2만 26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49만 1452명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주연을 맡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1만 6450명, 누적 관객 수 143만 5078명을 달성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그녀가 죽었다'는 3위 자리를 지켰다. 하루 동안 1만 300명을 추가해 누적 114만 4394명을 모았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4위는 '범죄도시4', 5위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였다.

11일 오전 8시 2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개봉을 하루 앞둔 '인사이드 아웃2'가 57.6%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드라이브'(6.5%), 3위는 '탈주'(4.7%)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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