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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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철이 하차한 지 5주 만에 게스트로 돌아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에서는 빌런 전문 배우, 허성태와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먹찌빠’ 멤버들은 원년 멤버인 이호철을 반겼다. 서장훈은 이호철이 드라마 촬영으로 그동안 아쉽게 자리를 비웠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이호철은 “나 지금 땀 나는 거 보여? 주목받아서 말을 못하겠다”라고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보니 살이 쪘다는 말에 이호철은 “이것도 역대급을 찍고 5kg을 뺀거다”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출연 이유에 대해 “호철이랑 같이 찍은 드라마가 곧 방영한다. 홍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엄청난 스케일의 게임장을 본 허성태는 “이건 진짜 오징어 게임에 버금가는데”라며 놀라워 했다. 서장훈은 “제작비를 오로지 세트에만 써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먹찌빠' 제작진 측은 지난 12일 텐아시아에 "이호철과 최준석이 '먹찌빠'에 하차한 게 맞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소식을 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추후 언제든지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게스트로서 출연하는 일정은 미정이다. 특별한 하차 사유는 없다. 스케줄을 비롯해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호철은 출연 5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방송된 '먹찌빠' 23회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5주 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셈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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