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뼈 vs 살! 서로 킹받게 하는 토크쇼 | 딱대 EP2 주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의 호스트 문상훈은 게스트 주우재와 15분에 걸친 코미디 상황극 코너 '딱대'를 펼쳤다. 정해진 대본은 없지만 '약간의 무례함'을 콘셉트로 하는 코너다.

문상훈은 주우재와 인상이 비슷한 인물과 주우재를 의도적으로 헷갈리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상훈이 주우재에 대해 "래퍼 시절부터 팬이었다. '시차' 음악도 너무너무 좋다"고 언급하자 주우재는 "그건 우원재다"고 정정했다. 재차 사과한 문상훈은 "예능 프로그램 보고 너무 팬이 됐다. 종이 인형 이미지 따라 하시는 거 보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다시 정색하며 "그건 광희"라고 말했다. 착각이 이어지자 문상훈은 자막을 통해 "유사 인물들과의 착오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본을 활용한 상황극에서도 웃음이 이어졌다. 주우재는 옷 가게 점원으로 분했고, 문상훈은 손님을 연기한 것. 주우재는 문상훈이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저희 맞는 옷이 없다"고 말했고 문상훈은 상황극에서 벗어나 "이걸 실제로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혀 주우재를 당황하게 했다. 주우재는 "이러면 내가 뭐가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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