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tvN '콩콩밥밥' 3주 만에 시청률 반토막
이미 식상한 포맷, 새로운 차별점 없어
tvN '콩콩밥밥' 3주 만에 시청률 반토막
이미 식상한 포맷, 새로운 차별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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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콩콩밥밥)가 계속해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첫 방송 3주 만에 시청률이 반토막 나면서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이광수, 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서 방송됐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다. 콩콩팥팥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직접 농사를 지은 뒤 수확한 농작물로 자급자족하는 '밭캉스'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우빈→박보영이 아깝다…나영석 PD의 위기, 시청률 반토막 난 '콩콩밥밥'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368223.1.jpg)
'콩콩밥밥'은 '콩콩팥팥' 때와는 다르게 이광수와 도경수 단둘이서 직접 구내식당의 메뉴를 짜고 음식을 하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포맷으로 진행된다. 구내식당 운영이라는 명목하에 '지구오락실', '채널 십오야' 등 팀에 간식을 배달하면서 다양한 게스트가 나오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주려는 시도도 한다. 그러나 나영석 PD가 그간 해왔던 예능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아 식상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시감 때문일까. '콩콩밥밥'은 첫 회 전국 기준 시청률 4.1%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2회에서는 1.0%포인트 떨어진 3.1%를 기록했고 이후 가장 최근 방송된 4회는 최저 시청률인 2.2%를 기록했다. 방송 3주 만에 시청률이 반토막 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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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청자는 콩콩밥밥에 대해 "이미 식상해진 포맷과 익숙해진 레퍼토리 및 출연진으로 신선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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