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8살 연상 아내에 “개기지마”…냉장고 주먹으로 내리쳐(‘이혼숙려캠프’)
8살 연하 남편이 아내에 폭언을 일삼았다.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 1회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새로고침'을 찾은 첫 번째 부부 박소유, 이재윤은 녹화일 기준 실제로 협의 이혼 신청 후 이혼 숙려 기간을 갖고 있었다. 8살 연상 아내 박소유가 이혼을 바라는 이유는 이재윤의 일상화 된 막말과 폭언 때문이었다.
[종합] 8살 연상 아내에 “개기지마”…냉장고 주먹으로 내리쳐(‘이혼숙려캠프’)
[종합] 8살 연상 아내에 “개기지마”…냉장고 주먹으로 내리쳐(‘이혼숙려캠프’)
남편은 아내에게 "싸가지 없다. 개기지 마라. 핵꿀밤 한 대 맞아 볼래?"라 말하며 폭언을 일삼는 등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재윤의 고성과 폭언은 술을 마시면 더 심각해졌다. 증거 영상에서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시던 이재윤은 박소유가 "술 중독 아니냐"며 술버릇을 대놓고 지적하자 자신의 불만거리도 말하며 부부싸움을 시작했다. 언쟁으로 시작해 욕설까지 한 이재윤은 이후 박소유에게 "너 혹시 마약했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친구들이 몸으로 말려도 거칠게 폭언하고 박소유에게 달려들 듯 굴었다. 박소유의 눈물 뒤로 이재윤이 그간 벌인 폭력의 흔적들이 공개됐다. 망가진 결혼사진 액자, 부서진 식탁, 주먹으로 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냉장고 등이었다.

박소유, 이재윤 부부의 영상을 함께 지켜보던 또 다른 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저런 분은 술을 먹으면 안 된다. 난 안 저러지 않냐. 내가 너한테 술 먹고 욕을 하냐, 맨정신에 욕을 하냐. 나는 그런 적 없지 않냐"고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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