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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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 배우 황정음이 서울 신사동의 한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 여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정음은 2018년 3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5000만 원에 매입해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황정음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황정음은 건물 매입 후 3년 7개월 만에 5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두게 됐다. 또한 황정음은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당시 매매가는 46억5000만 원 대로 알려졌다.

앞서 황정음은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주택을 매입하게 된 배경에 전남편과의 불화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집에 있을 때 오빠(전 남편)와 싸우고 나면 맨날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싸우고 이태원에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것이다. 그리고 오빠는 집을 산 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황정음은 SNS를 통해 전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글과 함께 댓글로 "돈은 내가 (이영돈보다)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황정음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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