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놀던언니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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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이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놀던언니2'에는 김정민과 KCM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정민은 기러기 아빠가 됐다면서 "5개월 차다. 애들이 일본에 갔다"며 "주변에서 부럽다고 얘기하는 데 나는 되게 외롭다. 독거노인 느낌"이라고 외로움을 털어놨다.
/ 사진='놀던언니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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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혼자 밥 차려먹는 시간들이 이제 익숙해지고는 있는데 아내,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들이 더 좋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너무 외로운 나머지 우울증 의심까지 해봤다고. 김정민은 "난 이게 우울증인 줄 알고 상담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했고 이지혜는 "우을증이라고 하기엔 얼굴 상태가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 역시 "형이 '요즘 진짜 외롭다'고 얘기하더라"며 거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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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정민은 이별 노래를 부르기 위해 일부러 이별을 택했던 과거 일화도 전했다. 이영현은 김정민에 "선배님은 어떤 생각 하면서 노래를 부르셨냐?"라고 물었고 김정민은 "녹음할 때, 약간 잘못된 경우인데 경험이 없으면 이 감정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운을 뗐다.

경험을 위해 일부러 이별을 택했다는 김정민은 "그래서 그녀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런 친구도 있었고. 그런 느낌으로 녹음에 임했었던 경우가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정민은 2006년 11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3남을 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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