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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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실제 모습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는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윤태영은 행사 2일전 불참 소식을 알렸다.

이날 황정음은 "원래 나는 개인주의다. 나밖에 몰랐다. 아이를 낳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희생할 수 있다는 마음을 처음 알게됐다. 아들 둘 덕분에 세상을 다르게 바라봤다. (모성애가 없는)금라희는 나와 너무 다르기에 캐릭터를 이해하기에 시간이 좀 걸렸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1년 후 재결합을 결정했고 둘째를 낳았다. 하지만 또 한 번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서 의미심장한 글과 남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연속 업로드했다. 이에 해킹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황정음이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튿날 그가 남편과 결혼한지 3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 이어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기 위한 야망과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오는 29일 첫방송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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