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원더풀 월드' 스틸컷.
사진=MBC '원더풀 월드' 스틸컷.
MBC '원더풀 월드'에서 배우 김남주가 은수현 역을 맡았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이서 1,2', '보이스2'의 이승영 감독과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합류했다.

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을 이뤘지만, 어린 아들을 해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은수현 역을 맡았다. 아들을 잃고 나락으로 곤두박질친 '그날'을 기점으로, 겹겹이 쌓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고.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가해자를 직접 단죄한 은수현을 통해 비극적인 서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김남주는 "은수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엄마의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매 장면 그 순간에만 몰입하려고 애썼고, 오로지 은수현의 감정만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무엇보다 '원더풀 월드'는 김남주의 13년 만의 MBC 복귀작이다.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에서 매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흥행 퀸'이라는 수식어로 불렷던 바. '내조의 여왕' 방영 당시, 김남주의 머리, 의상, 가방까지 인기를 끌기도 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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