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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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이 남다른 외모 자신감을 뽐낸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은 646회는 ‘아티스트 김범수 편’이 그려진다.

6년 2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을 찾아온 산들은 보컬리스트의 비주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 살 빠져서 점점 잘 생겨지고 있다”며 너스레를 떤다.

앞서 산들은 지난 1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공익 근무하며 90kg까지 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안세하는 “산들은 나하고 견줘볼만 하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산들은 “피곤하다 진짜”라고 질색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산들이 군필 되고 더러운 꼴을 당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산들은 김범수와 특별한 인연 없이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눈 것 밖에 없다며 “이번 무대가 너무 떨린다”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이찬원은 “제가 산들과 알고 지낸 지 꽤 됐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며 계속 연락해 ‘불후의 명곡’과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다고 증언한다.

이어 이찬원은 “(서)은광이 형 나온다 그러니까 산들이 ‘아 그 형은 후배고’ 라더라”며 대화를 폭로해 대기실을 혼란하게 만든다. 산들은 “맞긴 맞다, 제가 은광이 형한테는 선배”라고 말하며 급히 해명한다.

이에 MC 김준현이 육중완밴드를 빗대 “어르신들 앞에서 못하는 얘기가 없네”라고 말하자 육중완밴드는 “저희가 후배”라며 ‘산들 선배님’을 향해 깍듯하게 인사한다. 육중완밴드보다 약 7개월 선배인 산들은 90도로 인사하는 후배 육중완과 악수하며 “늘 겸손하라”고 너스레를 떨며 선배 노릇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산들은 경연에서 맞붙고 싶지 않은 질문이 나오자 서은광을 꼽으며 “같은 아이돌이고 또 후배고 하니까”라고 재차 선배라는 것을 강조했다는 후문.

이번 편의 주인공 김범수는 싸이와 방탄소년단 이전 한국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아티스트로, 자타공인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다. 대표곡 ‘보고싶다’, ‘하루’, ‘끝사랑’을 비롯해 현빈과 하지원이 출연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나타나’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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