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아티스트 중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 1993년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 부문 수상했고,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사이드미러코리아 대표가 2012년 클래식 부문 최우수 녹음기술, 2016년 베스트 합창 퍼포먼스 부문 등 두 차례 수상했다. 이어 2021년 한국계 미국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클래식 부문 최우수 기악 솔로 부문 트로피를 받았다. 다만, K팝 가수 중 그래미 트로피를 손에 쥔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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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예인 '올해의 레코드'를 두고는 시저 '킬 빌', 테일러 스위프트 '안티-히어로', 마일리 사일러스 '플라워스' 등이 후보에 올랐고,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에도 시저, 스위프트, 사일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은 그레이시 아브람스, 아이스 스파이스가 강세를 보이는 후보다. 그래미 어워드는 위와 같은 4대 본상에서 '비클래식 올해의 작곡가'(Songwriter of the Year, Non-Classical) '비클래식 올해의 프로듀서'(Producer of the Year, Non-Classical)'를 추가, 6대 본상으로 개편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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