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tvN
사진 제공=tvN
예비 형수 전종서와 예비 시동생 문상민의 수상한 만남이 시작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2월 2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다.

나아정은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없는 무명의 단역 배우. 오랜 남사친 이도한(김도완 분)의 위장결혼 제안을 받아들이고 재벌 며느리이자 신부로 일생일대의 명연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시동생 이지한의 반대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닥뜨린다.

이지한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한 가지, 형 이도한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기 때문. 할아버지 현회장(권해효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형의 결혼상대마저 설계 중인 야망꾼 이지한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도한에게서 나아정을 떼어낼 예정이다.

나아정 역시 인생 첫 주연의 기회를 이대로 놓칠 수는 없는 만큼 이지한의 무한 방해에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반격에 나선다. 과연 나아정과 이지한 중 인생을 바꿀 미션을 성공할 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진 나아정과 이지한의 은밀한 접선 현장이 담겨 있다. 매사 티격태격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나아정과 이지한 사이에 진지한 분위기가 연출돼 둘만의 대화가 궁금해지는 상황.

결혼을 결심한 나아정과 결혼을 반대하는 이지한이 각자의 미션에 몰두하면서 부쩍 가까워진 둘 사이의 거리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나아정이 이지한의 손을 매만지는 모습도 포착돼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의 독특한 관계성을 형성할 전종서와 문상민의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쏠린다. 두 청춘 남녀의 싱그러운 비주얼 합과 설렘을 부르는 키 차이로 전종서와 문상민이 그려낼 로코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잇는 색다른 로맨스물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2월 26일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