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지드래곤 팔이'…왜 나와서도 옛동료에게 민폐짓을 하나 [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651142.1.jpg)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해외 행사에서 목격된 승리의 모습이 다수 올라와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해외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즐겁게 지내고 있는 승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승리는 영상에서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 GD&태양의 곡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징역을 산 인물이다. '버닝썬 게이트'는 2018년 11월 말에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연예계와 유흥가의 범죄를 말한다. 빅뱅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범죄에 연루돼 감옥에 갔다.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그의 소식이 전해진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지난해 3월 승리와 모델 유혜원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대중이 바라던 속죄의 삶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 승리가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려 "클럽에 가자"라고 권유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버닝썬 게이트'의 당사자로서 범죄자가 된 승리다. 옥살이를 치르고도 클럽에 대한 애정은 건재했다.
![승리의 '지드래곤 팔이'…왜 나와서도 옛동료에게 민폐짓을 하나 [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651143.1.jpg)
여기에 지드래곤까지 언급해, 해외 행사를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버닝썬 게이트로 빅뱅과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해외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제외하더라도, 전 소속 그룹 멤버 언급은 과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진짜 반성을 모르는구나", "아직도 빅뱅을 팔아먹을 용기가 있다니", "지디가 불쌍하기까지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승리는 국내 여론과 달리, 해외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숱한 범죄에도 사랑받는 승리의 모습은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
이하 법원에서 인정한 승리의 범죄 혐의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성매매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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