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21410250.1.jpg)
주진모는 5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빈기행')에 출연한다. TV에 얼굴을 내비치는 건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5년 만이다.
!['백반기행' /사진제공=TV조선](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489733.1.jpg)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도 더한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주진모-민혜연 웨딩화보 / 사진제공=써드마인드 스튜디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22020404.1.jpg)
물론 주진모는 피해자였지만, 그의 과거 행적은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기 충분했다. 특히 공개된 메시지 중 일부는 아내 민혜연과 결혼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신혼기였기에 더욱 논란이 됐다. 해킹 피해자에서 사생활 논란, 나아가 성추문으로까지 번진 이유기도 하다.
!['사생활 논란' 주진모, 사랑꾼 이미지로 세탁…5년만 복귀에 쏠린 시선 [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489744.1.jpg)
민헤연도 방송에서 남편을 언급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다. 민혜연은 주진모에 대해 "얼굴보다 성격이 더 좋다", "음식물 쓰레기 담당은 남편, 벌레도 잡아준다", "'사랑하는 은동아' 속 캐릭터 주진모 실제 성격과 비슷해"라고 말하는 등 다정한 남편임을 매번 강조했다. 주진모는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촬영해주며 뒷바라지를 전념했다.
민혜연이 깔아준 '사랑꾼' 레드카펫을 발판 삼아 5년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거는 주진모. 충분한 자숙 기간이었다는 입장도 있지만, '배우'가 아닌 '누구의 남편'으로 간보듯 대중 앞에 나서는 주진모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만은 않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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