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신곡보다 리메이크로 재미 보더니…'Love 119' 효자곡 됐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Love 119'(러브 원원나인)이 데뷔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의 뒤를 잇는 '롱런 히트곡'이 됐다.

라이즈 싱글 'Love 119'은 멜론 월간 차트 기준 2024년 1월 15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2월 5위로 10계단 급상승한 데 이어, 2025년 1월까지 1년째 월간 차트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Love 119'은 당시 멜론 일간 차트 기준 피크 순위 4위를 기록, 음원 성적만으로 라이즈에게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안겨줬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Love 119'은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2005년 발표된 밴드 izi(이지)의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했다. 발매한 지 1년이 지난 올겨울에도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 속에서 여전히 사랑받는 중이다.

또한 라이즈는 멜론 1월 월간 차트에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와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전 동방신기 데뷔곡을 리메이크해 선보인 싱글 'Hug'(허그)도 차트인시키며 기발표곡부터 신곡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