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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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는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디스 아닌 디스'를 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1년에 딱 한 번 연락하는 선미와 뱀뱀?! 우리 사이 stranger'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뱀뱀은 같은 회사 선배인 선미와 친하지만, 생일에만 연락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1년에 한 번만 연락하는 사이라고 이야기했다. 심지어 1992년 5월 2일생 선미와 1997년 5월 2일생 뱀뱀은 같은 생일로 인해 딱 한 번 연락한다고. 두 사람은 JYP 엔터테인먼트부터 현재는 어비스컴퍼니에 소속된 선후배 관계다.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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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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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은 "생일이 같지 않나. 작년 생일에 서로 '생일 축하해요'하고 끝났다. 올해 생일에도 문자를 봤는데 그게 마지막 문자였다. 언제 연락해야 가장 연락이 잘 되냐"라고 물었고, 선미는 "내가 연락을 진짜 하지 않는다. 일하는 거 아니면 연락을 잘 안 한다. 나랑 연락이 잘 되려면 나랑 썸을 타면 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선미와 친해지고픈 마음을 비친 뱀뱀은 "가끔 '누나 한잔하실래요?' 이러고 싶긴 하다. 근데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선미는 "어비스가 한번 다 같이 모여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뱀뱀이 진행시켜라. 뱀뱀이가 왕이다"라고 만남을 추진하자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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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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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뱀뱀은 손사래를 치며 선미에게 "누나는 어비스의 호수다. 우리 회사를 크게 만들어 놨다. 누나 아니었으면 어비스 안 들어갔을 것이다. 그때 처음으로 연락해서 '어비스에서 연락이 왔는데 믿어도 되는 회사냐'고 물어봤다"이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근데 진짜 후회 안 하잖아"라며 선미는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한 뱀뱀에게 속내를 물었고, 뱀뱀은 "후회 안 한다. 오히려 지금이 시스템이 더 잡혀서 일하기 훨씬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큰 회사라고 시스템이 잡혀있는 건 아니다"라며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말을 했다. 뱀뱀은 "약간 디스한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선미는 "디스 맞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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