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람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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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 홍보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촬영까지 임한 ‘레이니즘’ 패러디 뮤직비디오 ‘여래이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를 통해 이하늬의 ‘여래이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여래이즘’은 ‘킬링 로맨스’에서 이하늬가 맡은 은퇴한 여배우 황여래의 리즈 시절을 대변하는 노래.

특히 가수 비의 대표곡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것으로 이하늬의 요청에 가수 비가 영화에 삽입되는 이 곡을 가창까지 해줬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이하늬가 ‘여래이즘’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해 제작, 촬영까지 나서며 홍보 요정으로 일당백 활약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하늬뿐만 아니라 ‘킬링 로맨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 배유람과 이원석 감독, 등신대로 깜짝 등장한 공명,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피식쇼’의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까지 출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하늬는 화려한 LED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여래이즘’ 춤까지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파트너와 이선균과 열정적인 탱고까지 몸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홍보 요정답게 이하늬는 촬영 현장에서 이원석 감독을 설득해 섭외하는가 하면, 즉흥적으로 LED 선글라스 소품을 활용한 추가 컷과 이선균 배우와 춤추는 장면까지 직접 제안하는 등 촬영에 그 누구보다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 이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킬링 로맨스’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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