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별리콜' 마지막 리콜이 실패했다.


3일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최종회에서는 '아빠 같은 남자친구'를 주제로 리콜남이 6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재회를 꿈꿨지만 실패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리콜남은 여자친구에게 아빠처럼 한없이 다정하면서도 막말과 잔소리를 쏟아내 리콜녀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리콜남은 여자친구에게 "아파 보이니 운동 좀 해라"라는 등 선 넘은 잔소리를 해 상처를 남기기도.


한해 역시 "리콜남이 본인만의 기준이 있어서 X의 입장에서 통제라고 느꼈을 것 같다"라고 우려했고 김지윤 역시 "잔소리를 가장한 비난은 안 된다. 챙겨주는 것과 통제는 구분이 되야 한다. 내면에 불안이 많은 사람들이 통제를 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X는 리콜 식탁에 나타나지 않았다. X는 "좋았던 적도 있었지만 막말을 했을 땐 큰 상처였다. 이미 지난 이야기고 오빠는 성실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니까 모든 일이든 잘 할 거다"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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