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한해가 리콜녀에 기립박수를 보낸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백 가지 장점과 한 가지 단점’이라는 주제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이제는 가족 같은 한해와 아이돌 AB6IX 박우진이 함께한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엉뚱발랄한 이별 리콜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헤어진 지 1년 1개월 지난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녀는 지인의 남자친구의 친구인 X와 자연스럽게 몇 차례 만나게 된다. X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리콜녀에게 호감을 느꼈고, 조심스럽게 대시했다. 리콜녀 역시 진중한 X에게 호감을 느꼈고 둘은 연애를 시작한다.


X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리콜녀를 곁에서 꼼꼼하게 챙겨준다. 뿐만 아니라 리콜녀의 가족들에게도 다정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리콜녀가 “X를 자랑하고 싶어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나왔다”라고 말할 만큼, X는 백 가지 장점을 가진 남자였다. 하지만 단 하나의 단점이 둘 사이를 삐걱거리게 했고, 서로 신뢰가 무너지면서 결국 두 사람은 이별까지 하게 된다.


무엇보다 MZ세대 리콜녀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리콜플래너들을 놀라게 한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리콜녀의 행동과 멘트에 리콜플래너들 모두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라고 감탄하는 것. 성유리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 전지현 씨 캐릭터의 2023년 버전 같다”라고 말할 정도. 이에 리콜플래너들은 어느 때보다 X가 리콜 식탁에 등장할 것인지 집중해서 지켜본다.


특히 이별 리콜 결과가 공개된 순간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급기야 한해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까지 친다고. 한해는 “방송이 한 단계 레벨업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건 KBS의 경사다”라고 감탄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MZ 리콜녀의 이야기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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