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인 박은영이 프리선언 했을 때를 떠올렸다.
2월 17일 밤 방송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아나운서 박은영과 허영만이 서울대입구에 위치한 콩나물국밥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은 45년 전통의 콩나물국밥을 맛보며 "밥알이 퍼져 있어서 더 맛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제가 K본부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했었는데 '한창 활동할 때 밖에서 프리하라'는 소리를 엄청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저는 'K본부 아나운서가 좋다'라고 했었다"라며 한사코 프리랜서를 거절했지만 이후 개인 사정으로 프리랜서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박은영은 "막상 프리랜서를 택하고 나니까 전화가 한 통도 안 오는 거다"라며 "올해는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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