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Ailee)가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에일리는 지난 28일과 29일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열린 대전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를 마무리했다.
에일리의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10년을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은 물론 앞으로의 10년, 20년도 서로 응원하며 나아가보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Heaven(헤븐)', '보여줄게', 'U&I(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그간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은 물론 숨겨진 명품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며 '믿고 듣는 가수'의 존재감을 빛낸 에일리는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스페셜 무대와 무반주 라이브로 눈 호강과 귀 호강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약 2개월간의 전국투어를 마친 에일리는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10주년 콘서트가 꿈결처럼 지나갔다. 우리 에일리언(팬덤명)과 관객분들이 전해주신 뜨거운 에너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의 10년, 20년도 여러분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올해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