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가 첫째 출산 당시 양수가 터졌는데도 풀메이크업을 하고 병원으로 향했던 이유는 '아이와 첫 만남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19일 예능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절친 배우 지소연·송재희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집으로 지소연·송재희 부부를 초대했다. 지소연은 이현이의 17년 지기 절친으로, 최근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평소 '요리 똥손'으로 알려진 이현이는 임신을 한 절친 지소연을 위해 인생 첫 김장에 도전하기도 했다.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아기를 갖게 되기까지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들을 최초로 털어놓았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지소연,송재희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1년 반 동안의 시험관 시술로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리며 눈물짓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소연은 "신기한 게 임신하고 나니 힘들었던 시간이 하나도 기억 안 난다. 감사하다. 이건 은혜"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도 지소연의 심정에 공감하며 울컥했다. 결혼 10년 차 이현이도 임신을 위해 인공수정을 한 사실을 최초로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현이는 "시험관까지 아니지만 첫째는 인공수정으로 임신했다. 시험관도 한 번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연애 100일 만에 결혼했다. 송재희는 "연애 3개월 후 결혼 발표했다, 연애하 듯 신혼생활을 즐긴 게 4년"이라며 "이제 아이를 가져볼까, 셋이 될 준비를 했는데 안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지소연도 "마음만 먹으면 될 줄 알았다"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전했다. 이현이 부부도 "신혼 때 피임했는데, 이럴 거면 왜 피임 했나 싶더라.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 거 였나 싶었다"고 말했다.
'출산 선배' 이현이는 예비 엄마, 아빠 지소연, 송재희에게 생생한 출산 후기를 전했다. 특히 이현이는 첫째 아들 만삭 시절, 양수가 터진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톱모델의 투철한 직업 정신(?)을 발휘해 풀메이크업까지 했다고 밝혔다.
홍성기는 "첫째 출산 당시에 세상에서 이렇게 침착한 산모는 처음 봤다. 드라마 보면 산모들이 난리가 나지 않나. 자고 있는데 이현이가 '오빠 나 양수 터졌다'고 하더라. 나는 너무 놀랐는데 산모수첩을 주면서 '가방 챙겨라'고 해서 급하게 챙겨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현이는 "그때는 하나도 안 아팠다"며 "그런데 양수가 터지면 감염 때문에 못 씻는다. 이제부터 못 씻는다는 생각에 샤워부터 했다"고 전했다. 홍성기는 "양수가 터졌는데, 머리 감고 드라이하고 있더라. 눈썹도 그렸다"며 "나는 '어떡하냐' 하고 있는데, 침착하더라. 화장까지 다 하더니 '오빠 출발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아이를 안고 사진 찍을 거지 않나"라며 화장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9일 예능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절친 배우 지소연·송재희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집으로 지소연·송재희 부부를 초대했다. 지소연은 이현이의 17년 지기 절친으로, 최근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평소 '요리 똥손'으로 알려진 이현이는 임신을 한 절친 지소연을 위해 인생 첫 김장에 도전하기도 했다.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아기를 갖게 되기까지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들을 최초로 털어놓았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지소연,송재희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1년 반 동안의 시험관 시술로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리며 눈물짓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소연은 "신기한 게 임신하고 나니 힘들었던 시간이 하나도 기억 안 난다. 감사하다. 이건 은혜"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도 지소연의 심정에 공감하며 울컥했다. 결혼 10년 차 이현이도 임신을 위해 인공수정을 한 사실을 최초로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현이는 "시험관까지 아니지만 첫째는 인공수정으로 임신했다. 시험관도 한 번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연애 100일 만에 결혼했다. 송재희는 "연애 3개월 후 결혼 발표했다, 연애하 듯 신혼생활을 즐긴 게 4년"이라며 "이제 아이를 가져볼까, 셋이 될 준비를 했는데 안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지소연도 "마음만 먹으면 될 줄 알았다"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전했다. 이현이 부부도 "신혼 때 피임했는데, 이럴 거면 왜 피임 했나 싶더라.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 거 였나 싶었다"고 말했다.
'출산 선배' 이현이는 예비 엄마, 아빠 지소연, 송재희에게 생생한 출산 후기를 전했다. 특히 이현이는 첫째 아들 만삭 시절, 양수가 터진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톱모델의 투철한 직업 정신(?)을 발휘해 풀메이크업까지 했다고 밝혔다.
홍성기는 "첫째 출산 당시에 세상에서 이렇게 침착한 산모는 처음 봤다. 드라마 보면 산모들이 난리가 나지 않나. 자고 있는데 이현이가 '오빠 나 양수 터졌다'고 하더라. 나는 너무 놀랐는데 산모수첩을 주면서 '가방 챙겨라'고 해서 급하게 챙겨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현이는 "그때는 하나도 안 아팠다"며 "그런데 양수가 터지면 감염 때문에 못 씻는다. 이제부터 못 씻는다는 생각에 샤워부터 했다"고 전했다. 홍성기는 "양수가 터졌는데, 머리 감고 드라이하고 있더라. 눈썹도 그렸다"며 "나는 '어떡하냐' 하고 있는데, 침착하더라. 화장까지 다 하더니 '오빠 출발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아이를 안고 사진 찍을 거지 않나"라며 화장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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