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월 결혼을 앞둔 남보라의 난소 나이가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함께 생애 첫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35세가 되도록 건강검진을 하지 않다가 예랑이 권유로 신체 상태를 체크한 것.
대장내시경 검사약을 처음 접한 남보라를 위해 예랑이는 다정하게 설명했다. 검사약을 원샷한 남보라는 "언제 신호가 오냐"고 묻다가 곧 화징실 지옥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검진을 마친 후, 의사를 마주한 남보라는 난소기능 검사(AMH)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현재 35세인 남보라의 난소 나이가 37세로 나타났기 때문.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를 보고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의사는 "이 나이에 건강검진 처음 한 것치고는 건강이 나쁘지 않다"면서 "임신 가능성은 20대에도 최종 임신 확률 20%밖에 안 된다. 괜찮다"고 설명했다.



평소 에랑이가 내려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보라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임신 준비를 하면서 계속 마셔도 되는지" 물었다. 의사는 "임신에 카페인 안 좋다.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보라는 예랑이에게 검진 결과를 전하며 "커피 끊어야 한다더라"고 하소연했다. 예랑이는 "보라가 마시고 싶을 테니 내가 좀 숨어서 마시겠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철분 부족해서 100그램 소고기를 맨날 먹는 게 좋다더라"는 남보라의 말에 예랑이는 "커피를 잃고 소고기를 얻었네"라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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