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 김래원./사진제공=SBS
'소옆경' 김래원./사진제공=SBS
배우 김래원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10일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과 박영수 CP가 참석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작품. '검법남녀' 시리즈를 쓴 민지은 작가가 집필을,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영수 CP는 "장르물의 강렬함과 사건을 추리하는 논리적인 과정, 경찰과 소방관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어우러져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한번 물면 반드시 잡는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 역을 맡았다. "매회 새로운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김래원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해가는 검거율 100% 형사"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닥터스' 이후 6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 김래원. 그는 "'닥터스' 최고 시청률 21.3%보다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닥터스'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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