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 신보 '아이 러브' 컴백
소연, 지난 3월 '썬' 표절 논란
높은 관심도…도약의 신호탄
소연, 지난 3월 '썬' 표절 논란
높은 관심도…도약의 신호탄
여자아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7개월 만에 신보 소식을 전한 여자아이들. 앨범 표지 속 의문의 표시가 주목받고 있다. 전 멤버 수진을 떠올리게 만든 것.
여자아이들은 올해로 데뷔 5년 차다. 이전 앨범 '아이 네버 다이'와 함께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이번 앨범의 성공은 필수가 됐다. 소연은 지난 3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했던 MBC '방과 후 설렘'의 경연곡 '썬(SUN)'의 표절을 인정,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다만 정규 1집 타이틀 곡 '톰보이'를 통해 '작곡돌'의 명예를 지켜냈다.
신보의 성공은 '표절 논란'의 그림자를 거둬낼 열쇠다. 신보 역시 리더 소연의 디렉팅 하에 만들어졌다고. 한 차례 표절로 고개를 숙였던 소연.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 소연'을 검증할 무대가 됐다.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의 이해를 끌어낼지. 시험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자아이들이 다음 달 17일 5번째 미니 앨범 '아이 러브(I love)'로 컴백한다. 공개된 앨범 표지가 팬들을 설왕설래하게 했다. 일명 X-파일로 불리는 앨범 이미지. 팬들의 시선은 앨범에 적힌 멤버들의 이름으로 쏠렸다.
생년월일 순으로 쓰인 멤버들의 이름. 그 가운데 '의문의 표시'가 관심받고 있다. 소연과 우기 사이, '금지 문양'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생년월일 순서라면 전 멤버 수진의 자리였을 것. '수진 복귀설' 내지는 '수진의 자리는 없다는 뜻'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수진은 지난해 8월 '학폭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 후폭풍은 남은 멤버들이 져야 했다. 의도하지 않게 활동은 잠정 중단이 됐고, 앨범 발매는 미뤄졌다. 이후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지난 3월 컴백했다. 이들의 음악은 올해 상반기를 강타했다. 억측이 이어졌던 질타는 박수로 이어졌다. 수진의 탈퇴 이후 두 번째 앨범. 전 멤버의 논란은 더 이상 여자아이들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공개적으로 '금지 문양'을 넣은 앨범 이미지. 여자아이들의 솔직함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는 걸 알고 있다"며 "금지 표시에 대해 별다른 뜻은 없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의 신보가 공개도 전에 조명받고 있다. 어떤 의도와 해석이든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아이 네버 다이'로 수진의 빈자리를 메꿔낸 여자아이들. 신보 소식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린 신호탄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여자아이들은 올해로 데뷔 5년 차다. 이전 앨범 '아이 네버 다이'와 함께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이번 앨범의 성공은 필수가 됐다. 소연은 지난 3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했던 MBC '방과 후 설렘'의 경연곡 '썬(SUN)'의 표절을 인정,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다만 정규 1집 타이틀 곡 '톰보이'를 통해 '작곡돌'의 명예를 지켜냈다.
신보의 성공은 '표절 논란'의 그림자를 거둬낼 열쇠다. 신보 역시 리더 소연의 디렉팅 하에 만들어졌다고. 한 차례 표절로 고개를 숙였던 소연.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 소연'을 검증할 무대가 됐다.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의 이해를 끌어낼지. 시험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자아이들이 다음 달 17일 5번째 미니 앨범 '아이 러브(I love)'로 컴백한다. 공개된 앨범 표지가 팬들을 설왕설래하게 했다. 일명 X-파일로 불리는 앨범 이미지. 팬들의 시선은 앨범에 적힌 멤버들의 이름으로 쏠렸다.
생년월일 순으로 쓰인 멤버들의 이름. 그 가운데 '의문의 표시'가 관심받고 있다. 소연과 우기 사이, '금지 문양'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생년월일 순서라면 전 멤버 수진의 자리였을 것. '수진 복귀설' 내지는 '수진의 자리는 없다는 뜻'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수진은 지난해 8월 '학폭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 후폭풍은 남은 멤버들이 져야 했다. 의도하지 않게 활동은 잠정 중단이 됐고, 앨범 발매는 미뤄졌다. 이후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지난 3월 컴백했다. 이들의 음악은 올해 상반기를 강타했다. 억측이 이어졌던 질타는 박수로 이어졌다. 수진의 탈퇴 이후 두 번째 앨범. 전 멤버의 논란은 더 이상 여자아이들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공개적으로 '금지 문양'을 넣은 앨범 이미지. 여자아이들의 솔직함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는 걸 알고 있다"며 "금지 표시에 대해 별다른 뜻은 없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의 신보가 공개도 전에 조명받고 있다. 어떤 의도와 해석이든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아이 네버 다이'로 수진의 빈자리를 메꿔낸 여자아이들. 신보 소식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린 신호탄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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