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몰입감 넘치는 서사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돋보인 ‘법대로 사랑하라’ 1회와 2회는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월화극 왕좌를 단숨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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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세영-김도훈-장혜진-백현주의 ‘충격 대폭발 리액션’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평화롭던 세입자들과 ‘로(Law)카페’ 알바생 배준(김도훈)이 무언가 보고 충격에 빠져 동작을 그대로 멈춘 상황. 화려함의 끝판왕인 뱀피 패턴 블라우스를 입고 걸음을 재촉하던 김유리는 마시던 오렌지 주스를 입에서 주르르 쏟아내고, 배준은 입에서 면발이 뚝 떨어지며 코믹함을 일으킨다. 여기에 입이 쩍 벌어진 김천댁(장혜진)과 동공이 확장된 최여사(백현주)의 반응은 소장 욕구를 샘솟게 하는 ‘개그 짤’을 훌륭하게 완성하며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과연 이들을 모두 요동치게 만든 일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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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법대로 사랑하라’는 ‘진짜 재밌는 드라마란 이런 것’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12일 방송될 3회를 지켜보며 추석 연휴 쌓였던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3회는 9월 12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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