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출신 조준호가 배우 안보현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는 유도 선수 출신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안보현이 tvN '백패커' 에서 "선수 시절, 유도부 때문에 빨래할 때 마다 스트레스 받았다"고 언급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안보현과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었다"고 전한다.
이어 조준호는 "부산체고 시절에도 꽤 친했었는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찍은 이후로 연락이 안된다. 번호를 바꿨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제 네가 술 살 때 되지 않았니. 네가 힘들 때 내가 올림픽에서 메달 따서 받은 포상금으로 너 술 많이 사줬는데.. 이제 네가 사줘야 할 때야.. 우리 힘들다. 너의 메시지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음성 편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또 조준호는 안보현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했다며 "보현아 네가 나 언팔했을 때 너무 슬펐다"고 웃픈 고백을 했다.
한편 이기광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KBS 쿨 FM 89.1MHz나 어플 콩 혹은 마이 케이 들을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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