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데 개명할 생각은?"
김범진 "그간 독기가 부족했어"
김범진 "그간 독기가 부족했어"
배우 이시언이 배우 김범진을 소개했다.
이시언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언's 스쿨'에 '유명한 무명배우 김번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오늘은 시원스쿨 하기 전부터 생각해놨던 콘텐츠였다. 연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친구들을 모시고 와서 인터뷰하는 그런 것들을 되게 해보고 싶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래서 평소 친한 김범진 배우님을 모시고 앞으로 어떻게 밥벌이를 할 것인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범진은 "안녕하신가. 배우로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이 보이지 않은 김범진이라고 한다"고 인사했다. 이시언의 단골 막창집을 찾은 두 사람. 이시언은 "여러분 범진이 얼굴을 한 번 봐달라. 아주 잘 생기지 않았냐? 키도 186CM다. 앉은 키가 내가 더 크다"라고 했다.
이시언은 "김범진은 본명이다. 일이 이렇게 안 풀리는 개명할 생각은 없었냐?"고 물어봤다. 김범진은 "많이 했다. 이름의 중요성이 나는 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바꾸고 싶은데 회사에서나 주위에서 그냥 본명을 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또 다음 질문을 이어나갔다. 그는 "이게 또 민감한 질문일 수 있다. 마지막 인터뷰를 5년 전에 했다. 당시 소속되어 있던 회사에 대해 극찬을 했다고. 그 회사 아니지 않냐? 지금"이라고 질문했다.
김범진은 "지금은 회사를 옮겼다. 이제 전의 회사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들어갔다. 연기도 연기고 나의 끼를.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쫒겨난 것은 아니고 계약이 끝나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난 그렇게 생각한다. 난 지금 나에게 부족한 것을 열심히 채우고 있다. 레슨도 받고 스터디도 하고. 그거 같다. 어릴 때는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뭔가 좀 깨달음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이제는 기회가 된다면 자신있게 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시언은 후배 김범진은 여린 친구라 평가했다. 김범진은 "연기도 연기지만, 독기가 없었다" 다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이시언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언's 스쿨'에 '유명한 무명배우 김번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오늘은 시원스쿨 하기 전부터 생각해놨던 콘텐츠였다. 연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친구들을 모시고 와서 인터뷰하는 그런 것들을 되게 해보고 싶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래서 평소 친한 김범진 배우님을 모시고 앞으로 어떻게 밥벌이를 할 것인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범진은 "안녕하신가. 배우로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이 보이지 않은 김범진이라고 한다"고 인사했다. 이시언의 단골 막창집을 찾은 두 사람. 이시언은 "여러분 범진이 얼굴을 한 번 봐달라. 아주 잘 생기지 않았냐? 키도 186CM다. 앉은 키가 내가 더 크다"라고 했다.
이시언은 "김범진은 본명이다. 일이 이렇게 안 풀리는 개명할 생각은 없었냐?"고 물어봤다. 김범진은 "많이 했다. 이름의 중요성이 나는 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바꾸고 싶은데 회사에서나 주위에서 그냥 본명을 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또 다음 질문을 이어나갔다. 그는 "이게 또 민감한 질문일 수 있다. 마지막 인터뷰를 5년 전에 했다. 당시 소속되어 있던 회사에 대해 극찬을 했다고. 그 회사 아니지 않냐? 지금"이라고 질문했다.
김범진은 "지금은 회사를 옮겼다. 이제 전의 회사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들어갔다. 연기도 연기고 나의 끼를.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쫒겨난 것은 아니고 계약이 끝나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난 그렇게 생각한다. 난 지금 나에게 부족한 것을 열심히 채우고 있다. 레슨도 받고 스터디도 하고. 그거 같다. 어릴 때는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뭔가 좀 깨달음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이제는 기회가 된다면 자신있게 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시언은 후배 김범진은 여린 친구라 평가했다. 김범진은 "연기도 연기지만, 독기가 없었다" 다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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