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임채원이 이대연과 강렬한 첫만남을 가졌다.
9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서명숙(김희정 분)이 만두가게 사장님(이대연 분)과 김정은(임채원 분)을 이어주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서명숙은 아들 김태평(금호석 분)과 노처녀 고모 김정은 결혼시키기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만두가게 사장님 초대 날이 되자 서명숙은 "고모 손님 오시는데 와서 좀 거들어"라며 설레발을 쳤다.
김정은은 "이제 다 도와드렸으니까 저는 도서관으로 갈게요"라며 자리를 뜨려했고 곤란해진 서명숙은 "손님 올 때 다 됐는데 고모 어디가"라고 안타까워했다.
마침 만두가게 사장은 손에 잔뜩 선물을 들고 서동희의 집으로 들어서려 했지만 뻑뻑한 문에 곤혹을 치렀고 그때 문을 열고 나오던 김정은과 부딪혔다.
이에 김정은은 코피를 흘렸고 만두가게 사장을 보며 "그때 그 변태?"라며 화들짝 놀랐다. 서명숙은 "소매치기 당한 걸 도와주셨는데 변태라고 오해를 했으니"라며 오해를 풀었고 "우리 고모도 호랑이띠 49세다"라며 두 사람을 이어주려 애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