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함께한 가운데 을사년 뱀띠 스타들을 직접 찾아가는 빙고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이경은 1989년생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을 섭외했다. 즉석에서 전화를 건 그는 "오늘 시간 되냐. 지금부터 갈 거다. 집에서 촬영해도 되냐"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전효성 집 촬영 허락을 받은 이이경은 "내가 전에 유튜브 출연해 줘서 거절하기 뭐했을 거"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초반에 함께 진행하면서 친해졌다고.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가이즈팀 신승호와 오상욱에게 전효성은 MBTI를 물으며 스몰 토크를 시도했다. 신승호는 "이이경이 섭외를 할 때 집은 안 된다고 할 줄 알았다. 정신 차려보니까 '내가 왜 전효성 집에 앉아 있지' 싶다"면서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신승호와 오상욱의 얼굴만 보고 나이를 맞혀보라고 제안했다. 전효성은 96년생 오상욱을 88년생, 95년생 신승호를 90년생으로 예측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효성은 "오전 6시에 이른 기상 후 9~10시쯤 해지면 잔다"고 하루 루틴을 공개하며 "올해 목표는 체력증진과 안 해 본 일 하기"리고 전했다.


'연애운'에 대해서는 "처참하다. 본인도 할 마음이 없어서 누워만 있다. 일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효성이 놀라며 공감하자 이이경은 "맹신 이상이다. 현실을 살아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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