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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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이 한국 프로야구에 열기를 더한다.

킹덤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초청돼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킹덤의 프로야구 시구·시타는 데뷔 이후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 7명의 멤버 중 아서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무진이 시타를 맡는다.

경기 전에는 킹덤 멤버 전원이 그라운드에서 미니 4집 수록곡 '블라인더(Blinder)'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아서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직접 안무 창작에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킹덤은 "평소 꿈꿔왔던 시구·시타뿐만 아니라 많은 야구팬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무척 떨리고 긴장되지만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위해 멋진 시구·시타,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킹덤은 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2021년 2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3월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History Of Kingdom : Part Ⅳ. DANN)'을 발매한 킹덤은 한국적인 멋을 담은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국내외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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