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김무열
작품 마친 소감
아내 윤승아 '열혈 홍보' 언급
윤승아, 김무열 부부./사진=SNS
윤승아, 김무열 부부./사진=SNS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의 반응을 언급했다..

‘소년심판’의 배우 김무열과 8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지난달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명의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 차태주(김무열 분), 강원중(이성민 분), 나근희(이정은 분)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년범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무열이 연기한 차태주는 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 역시 법관의 역할 중 하나라 생각하며 처분 이후에도 소년범들을 끝까지 들여다보는 인물. 신예 김민석 작가가 각본을 쓰고,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그녀의 사생활’ 등 사회 이면의 이야기를 그려왔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무열의 아내인 배우 윤승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소년심판’을 홍보했다. 그는 “소년심판 정주행. 우리의 차판. 아직 안 보신 분들 지금 넷플릭스로 달려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작품 속 김무열의 모습들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소년심판' 포스터를 게재하는 등 홍보 요정으로서 열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무열은 "윤승아 씨가 열혈 홍보를 해주셨다"며 "작품을 참 잘 봐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희가 재미있게 봤다고 쉽게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작품이다 보니까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열혈 홍보'로서 감상을 보여준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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