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사진=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석준 (사진=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석준이 뮤지컬 ‘더데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석준은 지난 27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더데빌’ 마지막 공연에 올라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는 노래와 연기를 펼쳤다.


2달여간 공연에 집중한 배우 이석준은 마지막 공연을 성료한 소감을 전했다.


이석준은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힘든 시기에도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관객분들이 보내주는 박수는 늘 감동이었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 ‘더데빌’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항상 겸손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준은 ‘더데빌’에서 존 파우스트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더데빌’ 전 시즌 통틀어 최연소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석준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실력파 신예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무엇보다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하는 가창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연기력, 여기에 188cm의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이 더해지면서 신인답지 않은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만들어냈다. 이에 데뷔 3년 만에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더데빌’을 뜨거운 박수와 함께 성료한 이석준은 현재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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