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전성기 외모를 그리워하며 자기관리가 필요해 보이는 스타로 안정환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전성기 외모 그리워! 자기관리 필요해 보이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안정환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4,606표 중 960(20.84%)표로 1위에 오른 안정환은 축구선수 은퇴 후 2014년 MBC '아빠어디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빼어난 외모로 '테리우스'라 불렸던 과거와 달리 '살찐 마리오'라는 별명을 얻은 안정환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위는 518(11.25%)표로 송지효가 차지했다. SBS '런닝맨' 출연 이후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송지효는 최근 데뷔 20년 만에 짧은 머리를 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팬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스타일링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3위는 444(9.64%)표로 노홍철이 선정됐다. 개성 있는 외모와 스타일로 주목받은 노홍철은 과거 방송을 통해 완벽한 복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가 다시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올해 초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던 노홍철은 최근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서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근황을 공개했다.
이 외에 정연, 정형돈, 강동원 등이 뒤를 이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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