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우리 식구 됐어요’에서는 아이돌 최초로 동서자매지간이 탄생하는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우리 식구 됐어요’에서는 지난 첫 방에서 ‘짝꿍 패밀리’인줄 알았던 예성&임나영, 강혜원&이대휘가 알고보니 ‘동서자매지간’이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4명의 남녀가 예고 없이 한 집에서 마주한 상황에 대해 예성은 “막장 프로그램은 아니겠지?”라며 당황하던 중, 이들은 첫 만남 때 받은 퍼즐 카드로 예성과 대휘는 ‘동서’고 나영과 혜원은 ‘자매’였음을 알아낸다.


혜원은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라고 말하고, 나영도 “저도 여동생이 없어서”라며 새로 결성된 자매 관계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이내 이들은 갑자기 생긴 식구 관계에 어색해하고 ‘촌수’에 대해 고민하며, ‘호칭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이 과연 어떻게 최종적으로 호칭을 결정할지는 오늘 방송에서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첫 대면이 끝나고 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서로의 애칭을 정리하는가 하면, 커플 아이템을 선물하며 식구 수칙을 정하는 등 짝꿍끼리의 시간을 가진다. 첫 날 저녁, ‘동서자매’ 가족 멤버들은 합가 기념 바비큐 파티를 함께하며, 서로 한층 더 편해지고 가까워진다. 이 자리에서 식구가 필요한 이유를 각자 밝히는 가운데 예성은 “이른 나이에 식구와 떨어져 어려서부터 식구에 대한 갈망이 컸었다”며, “우리 식구 됐어요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여러 가지 환상을 가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이어 등장하는 손호영, 서은광, 현재, 강훈의 ‘강촌 패밀리’는 첫 날부터 흥미진진한 대결들이 가득할 예정. 가장 좋은 방을 차지하기 위한 복불복 돌림판에 앞서 서은광은 “제가 서은꽝이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비춘다. 자리에 없는 현재의 몫까지 ‘공평하게’ 돌림판을 돌려 각자의 방을 얻게 되는데 과연 가장 좋은 방의 주인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손호영은 “우리 가족의 메인은 강훈이다”라고 말하며, 서은광 역시 “강훈이가 우리랑 지낼 때 만큼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강훈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낸다. 하지만, 애정과 승부는 별개(?)인 듯, 그들의 대결은 끝을 모를 예정이다. 끝없는 대결 속에서 결국 누가 설거지를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회 방송에는 유빈과 WayV 멤버 3명이 함께해 남매로 이루어진 ‘웨이빈 패밀리’ 에피소드도 소개된다. 유빈이 가져온 남매 커플 아이템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게임이 펼쳐지는가 하면, 식구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내추럴한 모습으로 모닝 셀카를 찍는 장면도 선사한다. 시끌벅적한 아침을 보내고 ‘웨이빈 패밀리’가 향한 곳은 빈티지의 성지 ‘동묘’. 동묘 쇼핑에서 이들은 어떤 남매 케미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우리 식구 됐어요’는 매주 월요일 9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엠넷에서 동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서도 VOD로 시청이 가능하다. 추후 MBC 에브리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홈페이지, 유튜브, 공식 SNS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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