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
'백수세끼'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가 음식+코믹+공감 모두 잡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백수세끼’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드러낸다. 각기 다른 세 가지 음식으로 “N포 세대라도 하루 세 끼는 포기 못해”, “아 식빵! 또 떨어졌어. 그래도 존X버터”, “취직했어? 시험 잘 봤어? 면접 결과 나왔어? 꼬치꼬치 묻지 좀 마”라는 신박한 언어유희를 표현, 치열한 취업 전쟁에 뛰어든 취준생의 웃픈 심정을 대변한다. 그럼에도 삼시 세끼 잘 먹으면서 버텨내자는 게 ‘백수세끼’가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다.


여기에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각각 비자발적 백수, 자발적 백수, 사회초년생으로 출연해 매일의 희로애락을 전할 예정이다. 면접 탈락의 쓴맛과 이별의 아픔을 동시에 겪고 있는 김재호(하석진 분), 치열한 사투 끝에 비자발적 백수가 된 여은호(고원희 분), 사회초년생의 애환을 가진 서수정(임현주 분)이 각각 어떤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진다.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에 ‘백수세끼’ 작품의 화수분 같은 매력을 맛보기로 살짝 담아봤다”며, “음식을 매개로 코믹과 공감을 모두 잡으며, 2030 취준생 마음까지 사로잡을 ‘백수세끼’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수도 식후경! 현실 밥상로그 ‘백수세끼’는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오는 12월 10일 ‘티빙’,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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