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신혼 부부 사이에 눈치없이 끼는 친구에게 따끔한 조언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핑크빛 신혼 생활을 친구때문에 방해받아 스트레스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의 남편을 자신보다 더 잘 아는 친구때문에 스트레스임을 밝혔다. 데이트할 때부터 셋이 같이 다닌데다가 남편과 친구는 직장까지 같아 더욱 스트레스였던 것.


특히 의뢰인은 "남편이 저한테 해야 할 말을 석우한테 한다"라며 "제가 화가 나거나 답답해서 들어야 할 이야기를 남편이 아니라 남편 친구가 얘기 해주는 상황이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의뢰인은 "제가 남편 취향에 대해서 말하면 남편 친구가 '아니다'라며 극구 부정한다. 그냥 눈치껏 '맞다' 해주면 좋은데"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혜진이와 건희는 가족이다. 너는 남이다. 남이 가족을 이길 순 없다"라며 "만약 둘이 싸우면 건희는 무조건 아내 편이다. 잘 지내고 싶다면 혜진씨한테 잘 보여야 한다. 그래야 건희랑도 잘 지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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