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X최진철X이천수
"아내가 '병지컷' 제안"
아이돌도 따라한 머리
'아는 형님' / 사진 = JTBC 영상 캡처
'아는 형님' / 사진 = JTBC 영상 캡처
'아는 형님' 김병지가 자신의 별명 '병지컷'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출연했다.

김병지는 자신의 별명을 '병지컷'이라고 적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그 머리는 누구 아이디어야?"라고 물었고, 김병지는 "깎는 건 헤어디자이너였지만 그렇게 하라고 한 건 그 당시 여자친구, 지금의 아내다"라고 답했다.

이어 위너 송민호, 엑소 백현, BTS 뷔 등 아이돌 멤버들이 이른바 '병지컷' 헤어스타일을 한 것을 보며 "멋진 친구들이 해주니까 참 감사해"라고 밝혔다.

최진철은 별명을 '배 포장지'라고 적었다. 스위스전 때 붕대 투혼을 펼쳤던 것을 언급했다. 최진철은 "나한테는 어떻게 보면 굴욕적인 사진일 수 있다. 선제골을 허용한 상황이었고 수비하는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졌다. 찢어진 줄 몰랐는데 바닥으로 피가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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