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영화 ‘1984 최동원’ 내레이션 참여…"야구 광팬이라 흔쾌히 수락"

'1984 최동원' 영화 포스터 (사진= ㈜영화사 진 제공)

배우 조진웅이 영화 '1984 최동원' 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1984년 가을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의 주인공, 대한민국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의 인생 경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이 다큐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조진웅 배우의 추천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언론, 관객, 야구인들과 유명 인사들의 추천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1984 최동원’이 영화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조진웅 배우의 응원,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안녕하십니까, 배우 조진웅입니다. 여러분 저도 정말 야구 광팬이고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 팬 중에 한 명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한다. 조진웅은 "'1984 최동원' 최동원 선수의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감독님께서 저에게 내레이션 섭외 문의를 하셨을 때 저는 아주 흔쾌히 하겠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1984 최동원'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최동원 선수는 부산 야구의 멘토이자 페어 정신을 가진 아주 멋있는 야구인이셨습니다. ‘1984 최동원’ 여러분 이 다큐멘터리 보시면서 그 가을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하며 "11월 11일 '1984 최동원'이 개봉합니다. 여러분 이 영화를 보시고 많은 위로를 받으시고 감동도 받으시고 희망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저도 극장에 가서 꼭 확인하겠습니다. '1984 최동원'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전했다.

'1984 최동원' 조은성 감독은 내레이션 원고 집필 당시, 조진웅 배우 톤으로 집필하며 기획 단계부터 조진웅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했다. 내레이션을 흔쾌히 수락한 조진웅은 '1984 최동원'에서 1984년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선사한 무쇠팔 최동원의 이야기를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전달하며, 영화의 몰입감과 감동을 배가시켰다.

한편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故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이다.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최동원의 투혼과 희생, 도전 정신을 담아낸 작품으로 故 최동원의 10주기인 올해,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1984 최동원'은 1984년 최동원과 승부를 겨뤘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최동원의 팀 동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강병철 감독까지 최동원과 한국시리즈 10일간의 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로 전해 최동원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명품 배우 조진웅의 진심이 담긴 내레이션이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1984 최동원'은 오는 11월 11일 개봉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