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조작→살인
충격 속 궁금증 셋
"내가 직접 끝내지"
충격 속 궁금증 셋
"내가 직접 끝내지"

특히 죽은 줄 알았던 송여울(조여정 분)의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생존 사실과 함께, 그의 추악한 계략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충격을 안겼다. 막대한 투자 사기를 저지르고 실종사로 위장해 잠적한 것은 물론,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이 자신의 계획을 흐트러뜨리고 송여울에게 자신의 비밀을 발설하려 하자 살인을 교사한 장본인이었던 것. 이처럼 모든 것이 안지용의 계획이었음이 드러난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남은 궁금증 세가지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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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궁금증은 안지용의 자금운용 목적이다. 안지용은 카지노와 부동산 큰 손인 홍콩 완차이그룹에 국제학교의 재단 운영권을 양도하고자 했고, 남지선(김지수 분)이 협상자로 참여하며 운영권 양도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에서 알렉스 코머는 안지용을 향해 “완차이그룹과 계약이 완료되면 자금을 예정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해, 안지용이 자금을 어떻게 운용하고자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세 번째 궁금증은 안지용 계획의 피날레다. 지난 11화 엔딩에서 알렉스 코머와 마주한 안지용은 "이제부터 내가 직접 끝내지. 모든 건 피날레가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라며 본격적인 등판을 예고해 관심을 높였다. 더욱이 앞서 안지용은 자신이 실종된 지 1년 되는 시점에 알렉스 코머를 통해 법적 배우자인 송여울에게 사망신고를 해달라는 유서를 전달하며,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서 완벽히 지우고자 한 바 있다. 이에 과연 안지용의 추악한 계략의 끝은 무엇일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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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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