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정상훈이 하객 1000명이 모인 결혼식을 회상했다.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우’를 주제로 한 3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 중 지난 주 첫 등장과 함께 화제를 모은 새로운 편셰프 정상훈은 절친한 동료 뮤지컬 배우들인 정원영, 백주희, 이창용을 초대한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진솔한 대화가 오간 이들의 만남이 기대된다.
집들이를 위해 정상훈의 집을 찾은 이들은 정상훈이 짧은 시간 내에 근사하게 준비한 샐러드, 낙곱새드삼(삼겹살을 얹은 낙곱새), 램 크라운에 감탄하며 정상훈의 요리를 즐겼다. 정상훈이 해준 요리를 먹던 백주희는 오랜 친구인 정상훈에 대해 이야기하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봐왔지만 상훈이는 참 한결 같다. 정말 열심히 산다.”라며 훈훈한 칭찬을 건넸다. 정상훈은 “데뷔 초에는 다들 힘들지 않느냐”며 치열하게 살았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2012년 무명 시절 치룬 결혼식으로 이어졌다. 정상훈은 “결혼식 때 하객이 1000명 정도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정상훈은 “무명 때라 결혼 앞두고 월세 보증금도 없어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며 결혼식을 찾아와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연복은 “하객이 천명이라니 진짜 세상 잘 살았다는 거다”라며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인복이 넘치는 정상훈 결혼식에는 더 큰 이벤트가 있었다. 정성화, 조정석 등 내로라하는 동료들 10여 명이 오로지 정상훈을 위해 뭉쳐 깜짝 축가를 준비했던 것. 특별했던 축가에 정상훈도 눈물을 쏟았다고 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18년 긴 무명 시절을 견뎌낸 정성훈. 그의 노력과 열정, 지금의 그를 있게 해 준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응원, 정상훈이 직접 밝힌 하객 1000명의 결혼식 스토리까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24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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