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주상욱이 골프대결에서 꼴찌를 차지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벌칙으로 인해 승부욕에 불 탄 공치리들의 후반라운드가 공개됐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꼴찌팀의 벌칙은 최종 꼴찌팀의 ‘무릎 도장’을 찍어 골프장에 전시하는 것이었다. 주상욱은 "괜찮아! 여기 안 오면 돼!",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는 결과를 모른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이경규는 “끝났다고 하면 끝난 것”이라고 놀리며 자신감을 보였다.
후반전은 고삼차 벌칙이 있는 박 사장 홀(박 사장이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두 명을 지명해서 대결)과 '묻고 더블로 가' 2배로 타수가 계산되어 역전이 가능한 이벤트홀이 등장했다. 박 사장은 상욱과 승기를 지목해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박 사장의 드라이브 실수와 상욱의 살아난 샷으로 경규와 함께 고삼차를 마시게 됐다. 이벤트홀에서는 모든 팀이 야심 차게 경규X현주 팀을 꺾기 위해 역전을 노리고 도전했지만, 유현주는 프로다운 품격 있는 샷을 보여주며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경규도 드디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빨래줄 샷을 선보였다. 승엽은 '형님!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까 참 좋네요!'라는 격려로 웃음을 자아냈다.
승기는 '30년째 성장 중'이라며 맞장구를 쳤고, 경규 역시 '성장이 멈추지를 않아~'라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의 꿈은 물 건너가고 경주마(경규X현주) 파, 버디파파(상욱X승기) 보기, 빅토리 장단(승엽X박사장) 더블보기로 2, 3위가 2 타 차로 줄어들었다.
결국 18홀에서 백돌이 승기의 활약과 승엽X박사장의 연이은 실수로 경기는 미궁으로 빠져들어 끝까지 쫄깃한 승부를 다툰 결과 경주마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규X현주는 그린재킷을 입으며 '이 맛이야!'라고 환호했고, 상욱은 '시작할 때만 해도 (재킷이 나에게) 사이즈가 작으면 어쩌지?" 걱정을 했다며 겸손을 다짐했다.
드디어 승기, 상욱이 무릎 도장을 찍었고, 상욱은 '제가 사죄드리겠습니다!"라며 초반에 자신만만했던 인터뷰는 편집해 달라고 했다. 승기 역시 "제가 잘못했습니다. 겸손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경규가 "아 부럽다~"라고 놀렸지만, 승기는 "(무릎도장 이름을)이경규로 바꿔드릴까요?!"라고 받아쳐 이경규를 손사래 치게 만들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벌칙으로 인해 승부욕에 불 탄 공치리들의 후반라운드가 공개됐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꼴찌팀의 벌칙은 최종 꼴찌팀의 ‘무릎 도장’을 찍어 골프장에 전시하는 것이었다. 주상욱은 "괜찮아! 여기 안 오면 돼!",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는 결과를 모른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이경규는 “끝났다고 하면 끝난 것”이라고 놀리며 자신감을 보였다.
후반전은 고삼차 벌칙이 있는 박 사장 홀(박 사장이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두 명을 지명해서 대결)과 '묻고 더블로 가' 2배로 타수가 계산되어 역전이 가능한 이벤트홀이 등장했다. 박 사장은 상욱과 승기를 지목해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박 사장의 드라이브 실수와 상욱의 살아난 샷으로 경규와 함께 고삼차를 마시게 됐다. 이벤트홀에서는 모든 팀이 야심 차게 경규X현주 팀을 꺾기 위해 역전을 노리고 도전했지만, 유현주는 프로다운 품격 있는 샷을 보여주며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경규도 드디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빨래줄 샷을 선보였다. 승엽은 '형님!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까 참 좋네요!'라는 격려로 웃음을 자아냈다.
승기는 '30년째 성장 중'이라며 맞장구를 쳤고, 경규 역시 '성장이 멈추지를 않아~'라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의 꿈은 물 건너가고 경주마(경규X현주) 파, 버디파파(상욱X승기) 보기, 빅토리 장단(승엽X박사장) 더블보기로 2, 3위가 2 타 차로 줄어들었다.
결국 18홀에서 백돌이 승기의 활약과 승엽X박사장의 연이은 실수로 경기는 미궁으로 빠져들어 끝까지 쫄깃한 승부를 다툰 결과 경주마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규X현주는 그린재킷을 입으며 '이 맛이야!'라고 환호했고, 상욱은 '시작할 때만 해도 (재킷이 나에게) 사이즈가 작으면 어쩌지?" 걱정을 했다며 겸손을 다짐했다.
드디어 승기, 상욱이 무릎 도장을 찍었고, 상욱은 '제가 사죄드리겠습니다!"라며 초반에 자신만만했던 인터뷰는 편집해 달라고 했다. 승기 역시 "제가 잘못했습니다. 겸손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경규가 "아 부럽다~"라고 놀렸지만, 승기는 "(무릎도장 이름을)이경규로 바꿔드릴까요?!"라고 받아쳐 이경규를 손사래 치게 만들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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