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개인 사유로 시사회 참석 힘들다"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 의혹
김정현은 서지혜와 열애설 이어 소속사와 갈등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 의혹
김정현은 서지혜와 열애설 이어 소속사와 갈등
![배우 서예지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BF.24177220.1.jpg)
앞서 서예지는 과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예지는 과거 김정현과 연인 관계였고, 당시 드라마 '시간'을 촬영 중이던 김정현을 '조종'해 상대 여주인공과 멜로 장면을 교묘하게 수정하게 하거나 여성 스태프들과도 인사를 나누지 못하게 했다. 한 매체는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라고 하자 김정현은 "그럼요"라고 당연한 듯 답한다. 김정현이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이라고 하자 서예지도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라고 거든다. 김정현은 "티저 조감독 여자애가 하는데 딱딱하게.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고요"라고 하자 서예지는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라고 응한다. 김정현은 당시 '시간' 제작발표회부터 이상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드라마 주연이 섭식 장애와 공황 장애 등을 이유로 들며 '중도 하차'라는 초유의 사태를 벌이기도 했다.
![배우 서예지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BF.24177222.1.jpg)
김정현과 서지혜의 열애설에 이어 김정현과 소속사의 갈등, 그리고 서예지의 과거 연애사까지 여러 의혹과 논란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서예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참석 예정이던 행사까지 '불참'을 통보해버렸다. 배우 본인에게 사적 영역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단 것은 분명 껄끄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미 약속됐던 공적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서예지의 태도는 함께 일한 동료들과 관계자들 모두에게 심각한 민폐가 아닐 수 없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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