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韓 아티스트 10팀 106.7억 회 스트리밍
"2021 상반기 공식 론칭, 韓 아티스트 성공 지원"
"2021 상반기 공식 론칭, 韓 아티스트 성공 지원"
![스포티파이 "방탄소년단, 2020년 최다 스트리밍된 韓 아티스트" [공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4907531.1.jpg)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4931791.1.jpg)
스포티파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한 그룹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어 블랙핑크(BLACKPINK),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레드벨벳(Red Velvet)이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한국의 신인 아티스트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신예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그 중 트레저(TREASURE)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솔로 가수 알렉사(AleXa),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 스크릿넘버(SECRET NUMBER), 에이스(A.C.E)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여성 아티스트로는 아이유(IU), 남성 아티스트로는 어거스트 디(Agust D)가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힙합과 R&B 장르에서는 지코(ZICO)의 '아무노래'와 백현(BAEKHYUN)의 '캔디'(Candy)가 각각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됐으며, 드라마 OST 부문에서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뷔(V)의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4931790.1.jpg)
한편 스포티파이는 지난 12월, 2021년 상반기 내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향후 스포티파이의 론칭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은 6천만 곡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아티스트와 그들의 창작물은 더 많은 국내 팬과 함께 전 세계 3억 2천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이용자들과 연결될 전망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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