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추석 열일 행보
'트롯 어워즈' 임영웅과 MC로 호흡
이동욱X조보아, '구미호뎐' 주연
 배우 조보아./사진제공=KBS
배우 조보아./사진제공=KBS
배우 조보아가 이동욱부터 트로트 가수 임영웅까지 '대세 중에 대세'와 호흡을 맞추며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조보아는 한가위부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임영웅, 김성주와 1일 방송되는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트로트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모색하는 행사로, '미스터트롯' 眞 임영웅이 메인 MC를 맡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방송인 김성주(왼쪽부터), 가수 임영웅, 배우 조보아/ 사진=TV조선 제공
방송인 김성주(왼쪽부터), 가수 임영웅, 배우 조보아/ 사진=TV조선 제공
조보아는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청순하고 솔직담백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감요정'이란 별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초 '2020 서울 가요 대전' MC로 생방송 시상식 무대도 경험했기에 난생처음 대형 생방송 MC를 맡게 된 임영웅을 도와주며 차분하고 안정된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대세 배우와 트롯 스타의 만남이 주는 케미스트리가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김성주와의 호흡 역시 관전 포인트다.
'구미호뎐' 포스터 / 사진 = tvN 제공
'구미호뎐' 포스터 / 사진 = tvN 제공
추석 연휴 직후 첫 방송되는 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물이다.

조보아가 연기하는 남지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로, 21년 전 부모님 모두가 사라졌던 의문의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승부사 기질의 당찬 면모는 물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엿볼 수 있다.
'구미호뎐' / 사진 = tvN 제공
'구미호뎐' / 사진 = tvN 제공
특히 조보아는 이동욱과 '환상적인 비주얼 합'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조보아는 이동욱에 대해 "비주얼이 워낙 출중하고 비현실적인 외모의 대표 배우다. 이연이라는 판타지 캐릭터에 딱 인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이동욱 선배님의 비주얼에 현혹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동욱도 "조보아 씨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로 현장에서 큰 활력을 준다"고 해 남다른 호흡을 기대케 했다.

'구미호뎐'은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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