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집, '슈퍼맨'서 공개
이천수 집 본 소유진 "펜트하우스다" 감탄
이천수 딸 "새 집, 이층집이라 좋아"
이천수 집 본 소유진 "펜트하우스다" 감탄
이천수 딸 "새 집, 이층집이라 좋아"
이천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새 집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이천수는 딸 주은 양과 올해 1월 태어난 쌍둥이 남매까지 돌보는가 하면, 새로 이사한 집까지 공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천수의 새 집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브랜드 아파트로 알려졌다. 884세대 중 이천수가 거주하는 형태인 펜트 하우스는 단 4세대로 알려졌다. 매매가는 12억 원 중반 대다.
이날 공개된 이천수의 집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층 형태로 거실히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조에 커튼을 걷으면 녹지가 보여 더욱 장관을 이뤘다.
내레이션을 맡았던 소유진도 이천수의 집을 본 후 "펜트하우스"라며 "창이 엄청 넓다"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천수의 아내는 "새 집이라 적응이 안 돼 (아이들이) 잠을 잘 못잤다"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 놓았다. 새 집은 이천수의 첫째 딸 주은 양의 고민도 자아냈다. 이날 이천수는 딸에게 "집이 어떻냐"고 물었고, 주은이는 "좋다"며 "이층집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가 "주은이가 이층집에 살고 싶어하지 않았냐"고 했고, 주은이는 "아빠, 이 집은 너무 무리한 거 아니냐"고 물어 이천수를 당황케 했다.
주은이의 속깊은 매너를 갖췄을 뿐 아니라 아빠 이천수를 도와 육아에도 '만렙'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놀라운 육아 실력과 속 깊은 발언들로 '구세주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이천수의 첫째 딸 주은이는 이번에도 천수 아빠의 든든한 구세주였다. 주은이는 엄마가 내는 육아 퀴즈의 모든 답을 아빠에게 알려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도 주은이를 믿고 외출을 하고, 잠시 잠이 들었다 깬 쌍둥이와 함께하는 본격적인 육아가 펼쳐졌다. 천수 아빠와 주은이는 거울 놀이, 치즈 먹방, 율동 등 쉴 새 없는 놀이로 쌍둥이를 웃게 했다. 이때 걸음마용 달구지에 탄 태강이는 달구지까지 끄는 놀라운 다리 힘을 보여주며 축구 선수 아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은이는 체력이 좋은 태강이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 놀아줬다. 태강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주은이를 보며 천수 아빠는 "태강아 넌 진짜 누나 잘 뒀다 정말"이라며 주은이를 칭찬했다.
하지만 주은이는 쌍둥이 뿐 아니라 아빠 이천수를 걱정했다. 주은이는 "아빠 요즘은 왜 회사 안 가? 잘렸어?"라고 물어봤고, 천수 아빠는 당황했다. 주은이는 "아빠 애들 얼굴을 봐 애들 이제 쑥쑥 크는데 어떡 할라구 그래"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주은이가 좋아하는 이층 집으로 이사를 온 것도, 열심히 육아한 뒤 중국 음식을 시켜 먹은 것도 아빠에게 무리가 됐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던 것.
한편 이천수는 부평초등학교와 부평동중, 부평고를 거쳐 2002년 울산 현대 축구단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로 활약을 시작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2002 올해의 신인상을 비롯해 K리그 신인상 등 등장과 신인상을 휩쓸었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은퇴 후엔 JTBC 축구 해설위원 등 방송에서도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이천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이천수는 딸 주은 양과 올해 1월 태어난 쌍둥이 남매까지 돌보는가 하면, 새로 이사한 집까지 공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천수의 새 집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브랜드 아파트로 알려졌다. 884세대 중 이천수가 거주하는 형태인 펜트 하우스는 단 4세대로 알려졌다. 매매가는 12억 원 중반 대다.
이날 공개된 이천수의 집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층 형태로 거실히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조에 커튼을 걷으면 녹지가 보여 더욱 장관을 이뤘다.
내레이션을 맡았던 소유진도 이천수의 집을 본 후 "펜트하우스"라며 "창이 엄청 넓다"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천수의 아내는 "새 집이라 적응이 안 돼 (아이들이) 잠을 잘 못잤다"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 놓았다. 새 집은 이천수의 첫째 딸 주은 양의 고민도 자아냈다. 이날 이천수는 딸에게 "집이 어떻냐"고 물었고, 주은이는 "좋다"며 "이층집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가 "주은이가 이층집에 살고 싶어하지 않았냐"고 했고, 주은이는 "아빠, 이 집은 너무 무리한 거 아니냐"고 물어 이천수를 당황케 했다.
주은이의 속깊은 매너를 갖췄을 뿐 아니라 아빠 이천수를 도와 육아에도 '만렙'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놀라운 육아 실력과 속 깊은 발언들로 '구세주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이천수의 첫째 딸 주은이는 이번에도 천수 아빠의 든든한 구세주였다. 주은이는 엄마가 내는 육아 퀴즈의 모든 답을 아빠에게 알려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도 주은이를 믿고 외출을 하고, 잠시 잠이 들었다 깬 쌍둥이와 함께하는 본격적인 육아가 펼쳐졌다. 천수 아빠와 주은이는 거울 놀이, 치즈 먹방, 율동 등 쉴 새 없는 놀이로 쌍둥이를 웃게 했다. 이때 걸음마용 달구지에 탄 태강이는 달구지까지 끄는 놀라운 다리 힘을 보여주며 축구 선수 아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은이는 체력이 좋은 태강이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 놀아줬다. 태강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주은이를 보며 천수 아빠는 "태강아 넌 진짜 누나 잘 뒀다 정말"이라며 주은이를 칭찬했다.
하지만 주은이는 쌍둥이 뿐 아니라 아빠 이천수를 걱정했다. 주은이는 "아빠 요즘은 왜 회사 안 가? 잘렸어?"라고 물어봤고, 천수 아빠는 당황했다. 주은이는 "아빠 애들 얼굴을 봐 애들 이제 쑥쑥 크는데 어떡 할라구 그래"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주은이가 좋아하는 이층 집으로 이사를 온 것도, 열심히 육아한 뒤 중국 음식을 시켜 먹은 것도 아빠에게 무리가 됐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던 것.
한편 이천수는 부평초등학교와 부평동중, 부평고를 거쳐 2002년 울산 현대 축구단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로 활약을 시작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2002 올해의 신인상을 비롯해 K리그 신인상 등 등장과 신인상을 휩쓸었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은퇴 후엔 JTBC 축구 해설위원 등 방송에서도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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