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멤버들, '세계 챔피언' 복서 사부와 스파링
'무패 복서' 사부, 어린 나이에 탈북한 사연 고백
복싱 레전드 사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사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월드 챔피언 복서와 릴레이 스파링을 한다. / 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월드 챔피언 복서와 릴레이 스파링을 한다. / 사진제공=SBS
SBS '집사부일체'에서 복싱 레전드 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이 공개된다.

16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이자 '무패 복서'로 불리는 무도인 사부와 함께한다. 멤버들은 복싱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사부로부터 복싱의 기본기를 배우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사부는 기본기 배우기를 마친 멤버들에게 '잽'만으로 릴레이 스파링을 하자고 제안했다. 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에 자신감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멤버들은 "잽으로만 하는 거면 가능하겠는데?"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막상 스파링이 시작되자 두 주먹을 동시에 날리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발하며 굴욕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부는 어린 나이에 북한에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부는 놀란 멤버들을 향해 탈북을 하게 된 사연과 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또한 복서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부의 인생 이야기에 멤버들은 "영화 같다", "영화 제의가 들어올 것 같다"라며 푹 빠져들었다.

다사다난하고 파란만장했던 사부의 인생 이야기는 16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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