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이 군 입대한다.
정일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짧게 머리를 깎은 모습과 함께 긴 글을 게재했다.
"입대 소식을 밝히고자 이렇게 글을 적는다"고 알린 정일훈은 "그동안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함을 많이 느끼셨을 거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일훈은 "이렇게 긴 글을 참 오랜만에 남기는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점 또한 미안하게 생각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동안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멜로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훈의 입대로 인해 외국인 멤버 프니엘을 제외한 전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군백기(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1일 비투비의 육성재와 임현신이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육성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임현식은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이창섭과 이민혁은 오는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리더 서은광은 지난 4월 7일 만기 전역했다.
이하 정일훈 입대 소식 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멜로디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오랜만에 글로써 인사드립니다. 사실 저의 입대 소식을 밝히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그동안에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들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함을 많이 느끼셨겠지요. 다시 한번 미안해요.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글을 참 오랜만에 남기는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점 또한 미안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서 저 또한 짊어져야 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멜로디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정일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짧게 머리를 깎은 모습과 함께 긴 글을 게재했다.
"입대 소식을 밝히고자 이렇게 글을 적는다"고 알린 정일훈은 "그동안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함을 많이 느끼셨을 거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일훈은 "이렇게 긴 글을 참 오랜만에 남기는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점 또한 미안하게 생각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동안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멜로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훈의 입대로 인해 외국인 멤버 프니엘을 제외한 전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군백기(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1일 비투비의 육성재와 임현신이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육성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임현식은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이창섭과 이민혁은 오는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리더 서은광은 지난 4월 7일 만기 전역했다.
이하 정일훈 입대 소식 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멜로디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오랜만에 글로써 인사드립니다. 사실 저의 입대 소식을 밝히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그동안에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들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함을 많이 느끼셨겠지요. 다시 한번 미안해요.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글을 참 오랜만에 남기는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점 또한 미안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서 저 또한 짊어져야 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멜로디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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